‘고리 핵발전소 추가건설 저지와 주민투표 성사를 위한 울산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핵발전소 추가건립에 반대하는 시민 5만3천명으로 부터 받은 서명지를 박맹우 시장에게 전달했습니다. 비상대책위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지난 6년간 지역사회에서 쟁점으로 부각된 핵발전소 추가건설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민투표제가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시민들의 의지를 모으는 의미에서 지난 3개월간 서명운동을 벌인 결과, 모두 5만3천명이 동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비상대책위는 시장실을 방문해, 박맹우 시장에게 서명지를 전달하며 주민투표제 도입에 대한 시민들의 의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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