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울산지역의 산업생산이 13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 울산출장소의 조사결과 지난달 울산지역의 생산과 출하는 자동차와 전기기계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감소세를 보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7%와 4.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건설발주도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크게 감소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1.6%나 줄어드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통계청은 이 같은 부진세가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단축 때문이라며 이달에는 수출효과 등으로 산업 활동이 다시 활기를 띄게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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