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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유치대상 아니다“
송고시간2005/03/10 17:53
울산시의회가 제78회 임시회를 개회한 가운데
오늘, 내무위원회 위원들이 울산시로 부터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일부 시의원은,
최근 일부에서 일고 있는, 방폐장 건립을 조건으로 한
한전 유치주장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고,
울산시도 유치대상이 아니라고 못박았습니다.
보도에 김명지 기잡니다.
R: 한국전력은 정부가 지방이전 대상으로 선정한 .
190개 공공기관 가운데 지방세 수입과 고용창출 면에서
단연 돋보입니다.
전국의 여러 자치단체가 한전을 유치하겠다고 나섰고,
울산에서도 한전을 유치하자는 일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한전의 울산유치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시가 공공기관 유치대상으로 고려하지 않고 있고,
지역의 의견도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씽크> 윤종오 울산시의원 - 공해도시에 이어 핵도시로
오명이 찍히면 이미지 나빠지고...
울산시도 원전에 대한 지역의 부정적인 여론을 감안해
신청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답변했습니다.
<씽크> - 류효이 혁신분권담당실장 -지역 여론이 나빠...
한전 울산유치에 대한 대안으로
한전 울산지부를 지사로 승격하자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씽크> 강석구 울산시의회 내무위원장 - 고용도 늘고...
울산시는 23개 유치희망 기관 가운데 한국석유공사와 한
국가스공사,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13개 기관을 핵심 유치
대상으로 정하고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씽크> 류효이 혁신분권담당실장 - 조만간 좋은 결과...
<클로징> 울산시는 지역 국회의원과 관계인사를 찾아
지역현안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할 방침입니다.
울산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시점에서, 이제 울산시민이 한 목소리를 내야할 때입니다. JCN뉴스, 김명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