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국가공단 입주업체들의 가동률이 2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사가 발표한 10월 가동현황에 따르면 울산과 온산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가동률은 85.4%로 지난달에 비해 1%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올들어 지역 국가공단 입주업체들의 가동률은 지난 5월 86.5%를 정점으로 지난 7월에 84.1%, 8월에는 80.7%까지 줄었다가 9월에는 84.4%로 다시 늘면서 2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자동차, 조선, 금속업종의 추석휴무로 지난 9월에 비해 조업일수가 늘어난 데다 석유화학업종의 정기보수가 마무리되면서 생산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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