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남구청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지난여름부터 태화강 둔치에서 기른
김장용 무와 배추에 대한 수확에 나섰습니다.
남구청은 오늘(1) 오후 2시 태화강 둔치에서
새마을부녀회와 여성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장용 무의 첫 수확 행사를 갖고, 오는 13일에는
배추 수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수확되는 무와 배추는 모두 5300포기로
지난여름 남구청이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무와 배추를 무료로 지원하기 위해 700평 부지에
공공근로와 녹지작업단을 동원해 직접 재배한 것들입니다.
남구청은 이번에 수확한 무와 배추로 오는 13일부터 사흘 간
남구청 동편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갖고
겨울철을 맞아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소년. 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자들에게 담근 김장 김치를
골고루 전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