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단위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전국 주택청약종합저축 전체 가입자 수는 2천701만9천여 명으로, 전달보다 만2천600여 명 줄었습니다.
전국 단위로 월별 가입자 수가 줄어든 건 2천9년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출시된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서울과 5대 지방광역시의 가입자 수가 두 달 연속 감소한 데다 7월에는 인천·경기마저 줄어들면서 전국 단위 첫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침체와 가격 하락으로 청약 시장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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