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핵쓰레기장 반대 주민투표 울산운동본부는 오늘(6/26)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준위핵폐기물 관리정책 재검토 위원회 위원들의 전원 사퇴와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재검토위원 15명 가운데 정정화 위원장과 위원 2명이 사퇴하는 등 이미 위원회 기능을 상실했다며, 재검토위원들이 책임질 수 없는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공론화’를 중단하고 전원 사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정부는 울산 주민투표 결과를 수용해 월성핵발전소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 시설을 백지화하고, 대통령 책임 하에 전 국민 의견수렴을 위한 사용후핵연료 논의 기구를 다시 구성해 제대로 된 정책을 수립하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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