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울산경찰청 소속 경찰관 10여명에 대해 체포영장 등 강제수사를 고려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자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적반하장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황 청장은 오늘(12/9) 자신의 SNS를 통해 법정에 서 있어야 할 토착비리 범죄자들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되레 큰 소리를 치고 있고, 검찰은 정당한 직무수행을 한 경찰관들에게 있지도 않은 하명수사와 선거개입수사 누명을 씌우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앞서 송병기 부시장과 박기성 전 울산시장 비서실장 등을 두 차례씩 소환해 조사한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지난 6일, 당시 김 전 시장 측근 수사를 했던 울산경찰청 소속 경찰관 10여명에게도 소환을 통보했으나 이들은 아직까지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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