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시교원단체총연합회는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고입 배정을
제대로 하지 못해 수십 명의 학생들이 진학을 포기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진학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울산교총은 "시교육청의 고입 배정 예측 실패로 29명의 학생이
진학을 포기했고, 12명은 다른 지역 학교로 진학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2천7년 황금돼지 해 출산 붐으로 출생아가 크게 늘었는데
교육청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빚어진 결과"라고 질타했습니다.

울산교총은 "교육청은 선발의 공정성 때문에 추가 모집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시급히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