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행정
[리포트] 시립미술관 첫 삽...추가계획도 시급
송고시간2019/08/29 17:00



앵커멘트> 울산 시민의 숙원 사업 중 하나였던
울산시립미술관 건립 사업이 드디어 첫 삽을 떴습니다.

2년 후인 오는 2천21년 말 준공 예정인데
울산 최초의 시립미술관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로 그만큼 큽니다.

다만 공론화 과정에서 제기된 전문도서관 건축이나
주차장 확충 등에 대한 내용도
조속히 진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영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2011년 건립 계획 수립 이후
8년간 공사가 미뤄진 울산시립미술관.

후보지 결정에 난항이 계속된 가운데
설계가 끝난 지난해엔 공론화 과정까지 거치며
착공이 미뤄졌습니다.

차일피일 미뤄졌던 시립미술관 건립 공사가
드디어 첫 삽을 떴습니다.

시립미술관은 6천여제곱미터 부지에
지하 3층, 지하 2층 규모로
100여면의 주차장을 갖추게 됩니다.

스탠드업> 전시실 중 1곳은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꾸며
접하기 쉽지 않은 첨단 설치 미술을
상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울산시는 2021년 8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그해 12월 개관한다는 목푭니다.

인터뷰> 송철호 / 울산시장
“울산시립미술관은 태화강 국가정원과 함께 우리 시를 조국 근대화를 이끈 산업 수도에서 문화와 예술 생태가 살아 숨쉬는 도시 울산의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어가게 될 것입니다.”

다만 공론화 과정에서 수렴한
문화예술전문도서관 건립과 주차장 확충 등은
이번 공사 과정에서 빠져 따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객사 터 활용 방안을 두고
문화재청과 논의가 이뤄져야 하는데다
주변 재개발 상황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울산시는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공론화 과정서 제기된 안들도
조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JCN뉴스 김동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