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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대병원노조, "간호 인력 충원없이 병상 확대 반대" 송고시간2018/07/30 16:20 twitter 밴드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facebook
공공운수노조 울산대병원분회는 오늘(7/30)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대학교병원이 간호인력을 충원하지 않고 병상만 늘리고 있다며 병상 확대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병원노조는 "미국과 일본, 영국에서는 간호사 1명이 최소 4명에서 최대 8명의 환자를 담당하고 있지만, 울산대병원은 간호사 1명이 20명의 환자를 담당하고 있다"며 "과도한 업무로 인해 해마다 150명에 이르는 간호사들이 사직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간호 인력의 높은 노동강도는 환자에 대한 의료질 하락과 환자의 치료권 저해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병원은 즉각 간호 인력 충원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