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정치
3월 19일_ 문화가 산책 (R)
송고시간2010/03/20 10:18
새봄을 맞아, 지역 문화계가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이야깃꺼리 이어지는 조각전에서부터
정제의 감성을 담은 서예전까지
한 주간의 문화가 소식을, 권현정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시민들을 위한 야외조각전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담장을 허물고 새단장을 한 야외전시장은
등불전에서부터 바람개비전까지
그동안 다양한 전시회를 열어왔으며,
이번에는 시민들을 위한 조각전을 마련했습니다.

<막시무스의 꿈>과 <자연의 잉태>, <별자리> 등
작품명부터 친근한 이번 조각전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습니다.

잔잔한 음악에다 개성있는 조각품까지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예술의 숲-오픈 스페이스전'은
(다음달 26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전시장에서 계속됩니다.

-----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인 김경욱 선생의
'서예술 60년 회고전'이
울산문화예술회관 1,2,3전시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서예는 보고 이해하거나, 읽는 것이 아니라
마음 속 깊이 느껴야 한다는
김경욱 서예가의 서예술 60년 회고전으로,
서예작품 500점이 전시됩니다.

붓과 함께 걸어 온 김경욱 선생의
60년 세월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23일까지) 계속됩니다.

----- 도예가 우상욱 선생의 초대전이
갤러리 다운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은은한 빛깔의 찻상과 아기자기한 다기가 따스한 느낌을 줍니다.
자연의 멋을 곱게 담은 다기 세트와
작은 정원처럼 꾸민 도자기 상에서는
우리 도자기의 질박한 정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도예가 우상욱 선생의 초대전은 (오는 23일까지) 계속됩니다.
주간 문화가 산책, 권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