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때마다 만성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겪고 있는 신복로터리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5개의 대안이 제시됐습니다. 울산시는 이 가운데 고속도로 진출입지점을 확대하는 방안과 신호운영방법의 개선이 가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문가의 협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형열기잡니다. r>울산시는 지난 6월부터 신복로터리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현황조사와 분석을 통해 모두 5개의 대안을 마련했습니다. 신복로터리의 내부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내부 차로를 4개 차선에서 5개 차선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 한신호에 한 도로씩 진입하는 동시신호체계와 좌회전과 직진차량을 분리해 진입하는 분리신호체계로 각각 변경하는 방안입니다. 또, 로터리를 현 체계로 유지하면서 신호순서를 일부 조정하는 방안. 고가도로를 이용해 고속도로 진출입지점을 현재 1개에서 2개로 확대하는 방안입니다. 시는 이들 5개 대안에 대해 컴퓨터 모의시험을 한 결과 2개안이 가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탑 철거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씽크>송병기 울산시교통건설국장- 고속도로 진출입 확대와 신호운영방법 개선 시는 신복로터리의 교통체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신호체계를 도입하고 신복고가도로를 건설했습니다. 하지만, 출.퇴근시간대에 교통량이 집중되면서 우회도로 부족과 구영, 천상 등 서부권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 그리고 로터리 내부도로가 협소해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클로징>울산시는 오는 11월말까지 이들 대안 가운데 최종안을 선정해 본격적인 개선사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jcn 뉴스 김형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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