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단 이주민들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는 망향탑과 광장이 조성됐습니다. 울산시가 오늘 남구 성암동 산 17 일대 근린공원에, 16억원을 들여 조성한 망향탑은 가로 4m 세로3m로, 알의 형상을 한 조형물과 처용암 조각이 함께 설치됐고, 2천 제곱미터 규모의 광장에는 느티나무 2천 160 여 그루를 심었습니다. 이번에 조성된 망향탑은, 남구 용연.용잠.황성동 등 10개 지역에 살다가, 공단이 조성되면서 이주한 6천여 가구 3만여명을 위해 세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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