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은 오늘, 유흥주점을 운영하면서 여종업원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업주 48살 김 모씨와 업소직원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7년 11월부터 최근까지, 남구 달동에서 유흥업소 2곳을 운영하며, 선불금을 빌려주는 방식으로 여종업원 30여 명을 고용한 뒤, 손님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해, 1억 5천여 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업소 여종업원들로부터, 성을 산 남성 6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여종업원들 역시, 성매매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함께 입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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