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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_ 두달만에 '발견'
송고시간2007/12/26 14:20
60대 주부가 실종된 지 두달만에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고 지낸
60대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공개수배를 하는 등
용의자 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형열 기잡니다.

r>울산 남구 무거동의 한 셋방.
지난 17일 이곳에서는 주부 61살 이모씨가
실종된지 두달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집주인 김씨는 밀린 방세를 받기 위해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이씨가 침대에서 목이 졸린채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으며, 발견 당시 시신은 상당부분
부패된 상태였습니다.

숨진 이씨는 지난 10월 집에 귀가하지 않아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습니다.

브릿지>경찰은 61살 최모씨를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숨진 이씨는 지난 6월부터 인터넷
카페인 60대 클럽에서 채팅을 통해 최씨를 만나 사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종 당일에도 이씨는 최씨를 만난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최씨가 자신의 방에서 이씨를 살해한 뒤 문을 잠그고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정출 남부서 강력4팀장-통화내역파악,범인쫓고 있어

경찰은 강원도 말씨에 키 166센티미터의 갸름한 얼굴을 한 최씨를
검거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jcn 뉴스 김형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