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의 소비자물가가 두달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비자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울산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4로 지난 4월에 이어 두달째 0.1%씩 떨어졌습니다.
소비자물가가 이처럼 하락한 것은 감자와 배추, 참외 등 채소류의 출하가 늘어나면서 지수하락을 견인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공산품과 학원비, 돼지고기 등은 오히려 값이 올랐고 일년 전 대비 물가지수도 3.8%가 올라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