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탄핵정국과 관련해 한나라당 시지부와
한나라당 울산 지역구 후보들이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년간 노무현 정부의 탈선을 견제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시민여러분께 석고대죄하는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시지부와 후보들은 이어 지금의 상황은
사회를 혼란케 하고 대한민국 이념을 전면 부정하는
시민혁명 선동세력들의 도전을 받고 있다며
국회는 재적 3분의 2가 훨씬 넘는 다수로
대통령 탄핵소추라는 불가피한 선택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 후보들은 사회혼란을 막고 안정을 이루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뼈대있는 국회를 만들 것을 선택해야 하며
탄핵소추에 대한 정당성을 알리는데 주력했습니다.

한편 어제 열린우리당 시지부와 5개 선거구 후보들도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뜻과 어긋난 탄핵안 통과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으며
민주노동당, 녹색사민당, 사회당 등 각 정당들도
탄핵안에 대한 저마다의 입장을 강하게 피력하고 있어
탄핵안 문제가 이번 총선의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