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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도 보수후보 단일화 합의
송고시간2022/05/09 18:00


앵커)
울산시장 선거에 이어 울산시교육감 선거도
보수후보 간 단일화가 성사됐습니다.

보수성향의 김주홍-장평규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울산시교육감 선거도 사상 첫 진보 대 보수 후보 간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보수 성향의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인
김주홍-장평규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진보성향의 교육감에게 아이들의 교육을
맡길 수 없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김주홍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진보좌파 교육감에게 울산교육행정을 맡겨 대다수의 민의가 반영되지 않은 작금의 사태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장평규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진보좌파 교육감에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더 이상 맡길 수 없다는데 김주홍 후보와 공감하고 후보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단일화 방식은 여론조사기관 2곳을 선정해
각각 천 명씩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합산하기로 했습니다.

두 사람 간 맞대결이 아닌 노옥희 교육감과의
양자 대결을 묻는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본선 경쟁력을 파악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는 11일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하고,
원팀으로 보수 교육감 당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울산시교육감 선거는 진보성향의 현역 노옥희 교육감 대
보수 단일 후보 간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습니다.

교육감 선거는 2천10년부터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기 시작했고,
5회 울산시교육감 선거는 3파전, 6회 4파전, 7회는 7파전이었으며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성향인 노옥희, 정찬모 후보의
득표율 합산은 46.5%, 보수 성향 후보 5명의 득표율 합산은
53.42%로 나타났습니다.

진보 성향의 노옥희 교육감이 재선에 성공할지,
보수 성향 교육감이 새롭게 탄생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