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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선거 보수 후보..얼굴알리기 주력
송고시간2022/04/14 19:00





(앵커멘트)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교육감 선거 출마자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친 출마자들은 잇따라
교육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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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4년 전 교육감 선거에선 보수진영 후보 7명이 출사표를 던져
진보진영의 노옥희 교육감이 압도적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하지만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노옥희 현 교육감에 맞서는 보수진영 후보는 현재까지 2명뿐입니다.

장평규 울산혁신교육연구소 대표가 가장 먼저 출마를 공식화 했고,
김주홍 전 울산대정책대학원장도 교육감 선거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자천타천 거론되는 후보들도 있지만,
아직은 선거 판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분위깁니다.

노옥희 현 교육감의 높은 지지율에
섣불리 출마를 결정하지 못하는 걸로 분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출사표를 던진 보수진영 후보들이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장평규 예비 후보는 울산교육의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며,
국공립과 사립유치원의 차별없는 무상교육 등을 공약했습니다.

인터뷰-장평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울산의 사립유치원에 아이들을 보내는 부모님께 21만원 전후를 드리면

사립유치원에 대한 존폐문제 논란도 부모님들의 어려움도 자연스럽게 해결이 될 것입니다."

김주홍 예비 후보는 울산교육을 바르게 세울
좋은 교육 찾기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김주홍/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왜곡되고 뒤틀린 울산교육을 바로세우겠다... 이것이 좋은 교육 프로젝트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보수진영 예비 후보들이 공약을 발표하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노옥희 교육감은 후보등록기간인 5월 12일에 임박해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는 3파전 양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보수진영 후보 2명의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4년 전과는 다른 선거 결과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