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HD현대중공업 노조가 오는 6일부터 전면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3시간 부분파업을 벌인 노조는 오늘(1일)도 2시간 파업을 벌인 데 이어 오는 4일에도 2시간 부분파업을 벌인 뒤 오는 6일부터는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노조의 이 같은 결정은 앞서 마련한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됨에 따라 임금 추가 인상 요구를 위해 사측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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