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노조가 임단협 난항으로 올해 첫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는 오늘(8/31) 전 조합원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가고, 오후 2시 30분엔 노조사무실 앞 민주광장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지난해 교섭에서 9년 만에 파업 없이 타결한 노사는 오늘(8/31) 노조가 부분파업에 들어가면서 1년 만에 무분규 타결이 깨지게 됐습니다.
이번 파업에는 현대미포조선와 현대삼호중공업,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일렉트릭 노조도 동참했으며, 현대중공업 노조는 다음 달(9월) 5일까지 매일 2시간 파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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