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생산차질 사태가 지속되면서
자동차 구매 계약부터 인수까지 기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2만여대의 주문이 밀려있는
기아의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출고까지 최소 7개월을 대기해야 하고
현대차의 투싼은 출고 대기 기간이 6개월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출고 지연은 지난달 반도체 부족으로
주요 공장들이 잇따라 휴업과 재가동을 반복한 데다
소비 회복과 함께 주문이 밀린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