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미래통합당 공천 심사와 관련해 컷오프된 후보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북구 총선에 출마한 박상복 예비후보는
"비서관 월급 상납 의혹 당사자인 박대동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한
공관위의 결정은 원칙과 기준을 지키지 않고 북구를 포기하겠다는
죽음의 공천"이라며 "공관위에 재심을 요구한 만큼
다시 공정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울주군 총선에 출마한 신장열 예비후보도 "불법과 탈법, 민주주의
파괴자들의 거짓과 허구를 우선하는 미래통합당에 동지로서의
가치를 상실했다고 판단돼 탈당을 선택한다"며
"무소속 출마는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래통합당 동구당원협의회 당직자들은
"강대길, 안효대 예비후보를 제치고, 동구에 연고가 없는 정경모
예비후보를 경선 후보로 결정한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며 "중앙당에
4천여명의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