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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봉송 3일간 600여 명 참여..7일 개막
송고시간2022/10/04 18:00


[앵커]
17년 만에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5개 구·군에서 채화한 성화와
공식 채화한 성화 2개를 합치는 성화 합화식이
오늘(10/4) 시청 마당에서 진행됐습니다.

이어서 양대 체전 동시 성화 봉송 행사가 시작돼,
600명이 넘는 시민들이 3일간
224km의 구간의 대장정을 이어가게 됩니다.

심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특별 채화 성화 5개와 공식 채화 성화 2개를 합치는
성화 합화식이 울산시청 마당에서 진행됐습니다.

곧이어 김두겸 울산시장과 노옥희 울산시 교육감이
전국체육대회 성화봉에,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봉에 불을 붙였습니다.

각각 첫 번째 성화 봉송 주자에게
성화를 인계하면서 10월 4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양대 체전 동시 성화 봉송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이도형 / 성화 봉송 첫 주자
“1번 주자가 돼서 개인적으로 영광이고요.
이 여세를 몰아서 양 대회가 울산에서
17년 만에 개최되는데 성공적인 대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성화 봉송은 모두 145구간으로 전체거리는 224km이며,
모두 611명의 주자가 참여합니다.

특히 이번 봉송에는 울산시의 지역 문화를 활용한
울산 큰애기 봉송과 박상진 의사 항일독립운동 봉송 등
모두 15개소의 이색 봉송이 마련됩니다.

10월 7일과 19일에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개막식으로 성화 봉송
마지막 주자가 각각 성화를 점화하면서
대회의 시작을 알리게 됩니다.

(씽크) 김두겸 / 울산시장
“(전국체전이) 개최하는 날 공연이
‘솟아라 울산’입니다. 아마 울산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지 않겠느냐 확신을 합니다.”

울산에서 열리는 103회 전국체육대회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정상 개최되면서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 전역에서 치러집니다.

전국 17개 시·도, 2만7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18개국 천2백여 명의 해외동포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 선수 규모입니다.

울산종합운동장 등 73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정식종목 46개와 시범종목 3개를 포함한
모두 49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됩니다.

울산은 천3백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모두 45개 종목에 출전하게 됩니다.

jcn뉴스 심은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