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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한국형 이지스함' 기밀 유출 관련 현대重 수사
송고시간2020/09/22 18:00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 관련 기밀 유출 혐의로
현대중공업 관계자와 전직 해군 간부 등 20여명이
울산지검과 군 검찰에서 수사를 받고 있고
이중 일부는 군사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7조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업과 관련해 기밀 유출 사건이 있었음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개념 설계도는
대우조선해양이 작성한 문건으로, 군사안보지원사령부는
현대중공업 관계자들이 해당 문건을 몰래 촬영하고 이 과정에
전직 해군 간부이자 현직 방위사업청 간부 등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