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이틀간 총 1조3천600억원 규모의 선박 12척을 수주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8일과 31일 오세아니아와 유럽, 아프리카 소재 5개 선사와 대형 LNG운반선을 비롯해 초대형과 중형 LPG운반선과 PC선 등 모두 1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세계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전 선종에 걸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들어 5월 말까지 전 세계의 발주 선박은 천795만 CGT로, 지난해 연간 발주량의 8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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