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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풍 '카눈' 내륙 관통..지역 산업계도 바짝 '긴장'
송고시간2023/08/09 18:00
내일(10일) 제6호 태풍 '카눈'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울산지역 산업계도 바짝 긴장하며
안전조치에 나섰습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침수에 대비해
수출품 선적 부두와 저지대에 있는
차량 5천여 대를 안전지대로 옮기고
빗물이 생산 공장 안으로 들이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HD현대중공업도 태풍 위험 등급 가운데 최고 단계인
'심각'을 발령하고 '태풍상황실'을 가동하는 한편
내일(10일) 새벽 3시부터 상황 해제 시까지는
비상대기 인력 외에 사업장 내 출입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도 만일의 사태에 필요해
공정 가동에 필요한 온도를 유지하는 데 쓰이는 스팀을
평소보다 많이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