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국내 대기업 최초로 저출산·육아지원 전담팀을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2023년 단체교섭 요구안으로 '저출산 대책'을 상정했으며, 회사가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노사가 함께 전담팀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이번 전담팀 첫 행보로 전주공장에 근무 중인 8자녀 직원 가족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다자녀 출산과 육아 고충, 건의 사항 등을 들을 예정입니다.
업계에선 현대차가 저출산 등 인구문제 대응에 팔을 걷어붙였다는 점에서 다른 기업과 노사에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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