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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연구원, "전기차 화재예방 대책 및 조례 제정 필요"
송고시간2023/07/19 18:00
울산에 전기차 등록대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화재 사고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어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강화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울산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 김승길 박사는 최근 브리프에서
전기차는 화재 발생 시 배터리 열폭주 현상으로 화재진압 시
내연기관 차량보다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돼
‘질식소화 덮개'와 '이동식 수조’ 등과 같은 화재진압 장비 보급이
확대돼야 하며, 전기차 전용주차구역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울산지역 전기차 등록대수는 2018년 847대이던 것이
지난해 5천61대로 6배 증가했으며,
국내 전기차 화재 발생 건수는 지난 2018년 3건이던 것이
지난해는 44건이 발생해 15배로 늘어났습니다.// 전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