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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리포트]수도권 4차 대유행 우려..울산 현행 거리두기 유지
송고시간2021/07/07 19:00





(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오늘(7/7)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천200명대로 치솟았습니다.

4차 대유행 우려가 현실화됐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울산시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그대로 유지하지만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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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우려했던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됐습니다.

3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1월 이후 6개월여 만에
천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데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전파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환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7/6)
"국내 델타 변이 환자가 2주 전에 30명으로 늘었고 1주 전에 70명으로 늘
었는데 이번 주에는 150명으로 증가했고, 증가 폭이 매주 2배씩 커지고
있습니다."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됐지만 울산시는 강화된 거리두기 1단계 적용을
오는 14일까지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울산의 일주일 평균 확진자 수는 3.7명.

역학조사와 진단검사 등으로 감염 확산을 억제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전화인터뷰-여태익/울산시 감염병관리과장
"수도권은 강화를 계속해야 하고 지방은 부산하고 대전이 심하지요.
그 지역도 강화를 좀 해야 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유지하는 거로"

현행 거리두기 방침대로라면 사적 모임 인원은 8인까지 가능하고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은 24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역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했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천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

방역당국의 보다 세밀한 방역대책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