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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국감 종료' 국비 확보에 총력
송고시간2018/10/29 16:34



앵커멘트>4년 만에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울산의 경제 위기를 우려했습니다. 
 
울산시는 국감이 종료된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이 될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울산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울산의 경제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인터뷰>홍익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그동안 울산이 대한민국 경 
제의 기관차 역할을 해 온 것 같은데 기관차 역할을 했던 핵심 산업들  
자동차, 조선, 중화학 공업 등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면서 이런 현상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 
 
인터뷰>홍문표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저는 당장 해결하지 않으면 누적되면 기하급수적으로 계속 문제가 발생할 것입니다.   
 
울산의 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안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는 국비확보가 관건입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울산의 예산은 1조9천800억원. 
 
그러나 예산을 전혀 확보하지 못했거나  
사업비가 턱없이 부족한 사업도 많습니다. 
 
(CG IN)대선 공약 사업인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과  
공공병원 건립,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은  
정부안에서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조선 해양과 관련해서도 글로벌 기업지원센터 건립과  
VR/AR 인프라 구축 사업도 국비예산이 책정되지 않았습니다. 
 
SOC 사업인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과  
국도 7호선 단절구간 연결공사 등은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금액만 반영됐습니다.(OUT) 
 
정부 예산안은 국회에 제출된 상태로, 다음달 말까지  
각 소관 상임위와 예결위 등의 심의를 거쳐  
12월 3일 확정될 예정입니다. 
 
울산시는 예산이 부족해 차질이 우려되는 사업들은  
국회 심사 과정에서 최대한 증액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국회에 상주 캠프도 꾸렸습니다. 
 
스탠드업>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련 국비확보가  
중요한 만큼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공조 체계와  
긴밀한 소통이 필요해 보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