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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부유식 해상풍력 현실화
송고시간2019/07/05 16:19



앵커멘트) 한국석유공사와 한국동서발전이 민선7기 울산시의  
핵심 사업인 부유식 해상풍력에 본격적으로 동참했습니다. 
 
이들 컨소시엄 업체들은  
동해가스전을 활용해 2022년 공사에 들어가  
2024년부터 해상 풍력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석유공사와 한국동서발전, 노르웨이 국영기업인  
에퀴노르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 
 
국영기업이 본격적으로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뛰어든 것입니다. 
 
석유공사는 풍황계측기를 분석한 결과 울산 앞바다의 평균 풍속이  
8m/s로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2021년 생산이 종료되는 동해가스전 해상플랫폼을  
해상풍력 변전소로 재활용할 방침입니다. 
 
석유공사는 동해가스전 운영 노하우와 축적된 해양정보를  
보유하고 있고, 동서발전은 풍부한 발전사업 경험과  
전력 계통 연계의 영역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세계 최초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운영하고 있는  
에퀴노르사의 기술력이 더해져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인터뷰)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 전문기업의 경험 및 노하우를 활용한 효율적이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도모할 수 있는 컨소시엄이 운영되게 됨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의 초석이
다져진 것이라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연간 7천명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됩니다.  
 
온실가스도 연간 23만톤 감축할 수 있어 대기환경 개선과 함께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할 수 있습니다.  
 
민선7기 핵심사업으로 부유식 해상풍력을 추진 중인 울산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울산시도 지난 1년간 이 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산업부와 해수부 등 중앙정부와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컨소시엄은 2021년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2022년 공사에 들어가 2024년부터 해상풍력 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