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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시체육회장에 이진용..."달라진 체육회 기대"
송고시간2020/01/08 17:00



앵커멘트) 사상 첫 민선 체육회장이자
3대 울산시체육회장을 뽑는 선거에서
이진용 전 울산시 스키협회장이 당선됐습니다.

이 당선인은 체육회 재정 확보와 전국체전 성공 개최,
체육회관 건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김동영 기잡니다.

리포트) 첫 울산시 민선체육회장에
이진용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선거인단 316명 중 297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이 후보는 139표를 확보해 122표의 김석기 후보와
36표의 윤광일 후보를 눌렀습니다.

씽크) 이진용 / 울산시체육회장 당선인
“저에게 주어진 3년의 임기 동안 민선 체육회장이 하면 확실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이겠습니다.”

이 당선인은 울산시 스키협회장을 역임하며
체육회와 연을 맺었고
현재 울산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 당선인은 대부분 시에 의존하고 있는
체육회 재정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체육시설 운영권 획득과 전지훈련 유치,
상공회의소와 연계한 1사 1종목 후원 등을 통해
체육회 재정 문제 해결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내년 울산전국체전 성공 개최와 체육회관 건립,
체육인 권익 보호 등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당선인은 오는 16일부터
3년 임기의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함께 치러지고 있는 구군 체육회 선거도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동구와 북구, 울주군은 이미 회장을 선출했고
남구와 중구는 단독 후보가 입후보해
당선증 교부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정치와 체육의 분리라는 취지 속에 진행된
이번 민선체육회장 선거가
체육회 독립성과 재정 확보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