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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폭염일수 증가 전망..대책 추진
송고시간2021/07/19 17:00





앵커멘트)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됐고,
이번 주부터는 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열대야도 시작될 전망입니다.

올해는 폭염일수가 평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울산시가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합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주 32℃ 이상 기온이 올랐던 울산은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당분간 계속해서 높은 기온이 유지되겠고,
밤사이 열대야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20년간 울산의 여름철 평균기온은
0.6℃ 가량 상승했고, 폭염일수도 2.4일 증가했습니다.

올해 폭염일수는 평년보다 최소 이틀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폭염전담TF를 구성한 울산시는
폭염에 따른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21곳이 늘어난 956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합니다.

또 버스승강장 등에 그린통합쉼터를 설치하고,
그늘막도 대폭 확충하고 있습니다.

도시 열섬화 완화를 위해 공공시설 2곳의 옥상을 녹화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14개의 도시숲도 조성됩니다.

울산시는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취약계층의 건강 체크와 안부를 확인하고,
인명피해 발생 빈도가 높은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예찰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건설현장 근로자 등 온열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을 할 수 있는
119폭염구급대도 운영합니다.

울산시는 농작물과 가축피해가 우려되는 농어촌지역 농가에
재해보험 가입을 권유하고,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행동 요령 홍보와 캠페인을 적극 실시할 계획입니다.

한편,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전파의 우려를 감안해
물안개 분사장치 시설은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