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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추위 녹이는 따뜻한 손길
송고시간2017/12/05 17:21



앵커멘트>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한 겨울 추위가 닥쳐왔습니다.
날씨가 추울수록 어려운 이웃들은 더 춥고 외로움이 더해집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12/5)은 남구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저소득가정 150세대에 행복꾸러미를 전해줘 겨울 추위를 녹이는 등
연말을 맞아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진석 기잡니다.

 

리포트> 폐지를 주우며 생계를 이어가는 80대 어르신이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눈물을 흘립니다.

 

생필품을 전달하러 온 자원봉사자들의 손을 잡고
연신 고마워 합니다.

 

현장싱크> 80대 어르신
"아까워서 어떻게 써요."

 

자원봉사자
"안 아까워요. 다음에 또 가져다 드릴테니까 아끼지 말고 쓰세요."

 

남구자원봉사센터는 SK에너지의 후원을 받아 남구 지역의
형편이 어려운 150세대에 행복꾸러미를 전달했습니다.

 

스탠드업> 행복꾸러미에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담요와 열가지가 넘는 생필품이 담겨있습니다.

 

이들의 따뜻한 선행은 4년째 이어져오고 있으며,
1년에 4번씩 계절에 맞는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순남 남구여성자원봉사회 회장
"저희가 이렇게 SK행복꾸러미에 같이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
하고요. 사각지대에 놓이신 분들에게 나눔봉사하는 것에 대해서 정
말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연말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김장 나누기 행사가 열려
저소득계층과 독거노인, 보호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사랑의 온도탑은 43.2도로 전국 평균 10.7도보다 훨씬 높아
추운 겨울에도 이웃 사랑은 식지 않고 있습니다.
JCN뉴스 최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