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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울산 인구 113만 명 선 붕괴..대책은?
송고시간2021/05/18 17:00





앵커멘트) 울산의 인구 감소가 그야말로 위기 상황입니다.

이제 113만 명 선이 붕괴됐습니다.

이 상태로 가다가는 광역시의 기준인
100만 명 선 붕괴도 곧 닥쳐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대책도 중요하지만 당장 인구유출을 막을 수 있는
특단의 대책도 필요해 보입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인구 113만 명 선이 붕괴됐습니다.

(CG1 IN) 올 1분기 말 현재 인구는 112만 8천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 5천460명이 순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OUT)

한 분기에 5천 명 이상 변동을 기록한 것은
천997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처음입니다.

(CG2 IN) 울산의 인구는 2천15년 117만3천500여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천16년부터
줄곧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OUT)

경기불황이 시작되면서 직업과 교육, 주택 등 모든 분야에서
순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2천50년 인구 동향에서 울산의 인구가
93만 명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울산시는 청년 인구의 유출 원인이 일자리와 교육, 주택 등으로 보고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울산만의 특수성을 반영한 대학을 유치하고,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지원 사업을 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10개 부서와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공공임대주택 공급 TF도 운영 중입니다.

울산을 떠난 근로자들의 재유입을 위해 경제자유구역과
5대 특구단지 지정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나가기로 했습니다.

울산시는 이 같은 정책들을 기반으로
2천35년 계획 인구 133만 명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스탠드업) 그러나 당장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인구 감소 현상을 막을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