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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지는 총선시계..관전포인트는?
송고시간2023/11/28 18:00


앵커)
내년 4.10 총선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자천타천 거론되는 총선 출마후보들의 마음이 조급해질 시점인데요.

그런데 총선으로 인해 빚어질 단체장이나 지방의원 보궐선거 등이
도미노처럼 이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아 선거가 다소 복잡해 질 것
같습니다.

집권여당을 중심으로 총선 일정과 관전포인트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보도에 전우수 기잡니다.

리포트)
내년 4월 10일, 총선시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12일이면 총선 120일 전.
22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불과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진보진영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간헐적으로 이어지는 속에도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의 공식적 행보는 아직 없습니다.

현재 누구보다 관심이 집중되는 인사는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의 거췹니다.

과연 김 대표가 당 혁신위원회의 험지출마 압박 속에
지역구인 남구을을 선택할 것인지 여부가 중앙은 물론 지역 정가에
가장 뜨거운 이슙니다.

김기현 당대표만큼이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는 인사는
현직 기초자치단체장인 서동욱 남구청장입니다.

서 청장의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한 높은 관심은
그가 총선에 나설 경우 승패 여부와 함께
남구청장이 공석이 되면서 이 자리를 겨냥한 지방의원들이나
공직자들이 도미노처럼 도전장을 낼 가능성이 크고,
총선 일정에 맞춰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지기 때문입니다.

서동욱 남구청장이 총선에 나서기 위해서는 앞으로 10여 일 안에
현직을 사퇴해야 합니다.

공직선거법 53조 5항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국회의원선거에
나설 때 선거구역이 관할구역과 같거나 겹칠 경우
선거일 전 120일까지 그 직을 그만두어야 합니다.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되는 12월 12일과 겹칩니다.

서 청장은 출마사퇴 시한인 12월 12일 이전에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인 자신의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주목을 끄는 것은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당무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당무감사 하위 22.5%인 46명을 컷오프 권고하기로 한 것입니다.

비공개된 공천물갈이 대상인 46명의 명단 속에
과연 울산지역 당협위원장이 포함됐을지 여부도 관심삽니다.

이와 함께 아직 사고당협으로 남아 있는 울산북구 당협위원장에
누가 위원장직을 맡고, 총선 주자로 달리게 될지도
총선 4개월여를 앞둔 현재 여권의 총선 주요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