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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미래차 전략 수립..."생태계 구축 목표"
송고시간2019/12/17 17:00



앵커멘트) 친환경화, 지능화를 기반으로 격변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시가 미래차 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울산시는 3대 전략, 10대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핵심기술기업 50곳을 키워내겠다는 목표를 세우는 등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
울산을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키워나가겠다는 구상입니다.

김동영 기잡니다.

리포트) 전문가들은 2030년
신규차량의 30%가 전기차와 수소차로 생산되고
50% 이상이 자율주행차로 만들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최근 정체된 자동차 산업은
친환경화와 지능화를 기반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에 정부는 현재 2%에 머물고 있는
전기 수소차 판매 비중을 2030년까지 33%로 끌어올리고
2027년까지 자율주행 상용화를 선언하는 등
미래차 대응 태세에 나섰습니다.

현대차도 최근 미래차 시장에
20조원 규모 투자를 발표하는 등
미래차 생태계 구축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싱크) 하언태 / 현대자동차 사장
“2025년 배터리 전기차 56만대, 수소전기차 12만대 판매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울산시도
새로운 자동차 산업 전략을 내놨습니다.

CG IN) 미래차 혁신 생태계 육성 등 3가지 전략에
미래차 연구소 설립 등의 내용이 담긴
10가지 프로젝트를 실현하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이 같은 사업에 모두 6천500억원이 투입됩니다.)OUT

여기에 전기차 부품 기업 비중을
현재 11%에서 25% 이상으로 확대하고
핵심기술기업을 50개 이상 육성해
미래차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 목표도 세웠습니다.

인터뷰) 송철호 / 울산시장
“행정,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음은 물론 기업 경영의 최적의 여건을 제공해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도 우리나라 자동차 메카로서의 자존심을 당당히 지켜낼 것입니다.”

울산은 2017년 기준 자동차산업 생산액 2위에 오른
국내 자동차 산업 중심지입니다.

변화의 흐름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위기와 기회의 기로에 선 울산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