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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권 신도시 조성 청사진 윤곽
송고시간2023/10/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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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권의 접경지역인 부산 기장이나 양산 서창지역 등을 보면
하루가 다르게 도시 규모가 커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비해 울산의 환경은 비교가 될 정도로 정주환경이 초라한데요.

뒤늦은 감이 있지만 이를 개선하기
울산시가 남부권 신도시 건설 기본용역을 완료하고
체계적인 복합신도시 조성 계획을 마련한다고 합니다.

어떤 구상이 담겼는지,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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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권의 접경지인 양산 서창동과 부산 기장군 일원.

하루가 다르게 대규모 아파트와 상권이 조성되면서
도시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울산 남부권은
공업단지와 원전 등 산업시설로 가득 차
산업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지만
학교, 병원, 상권 등의 정주여건은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합니다.

이 같은 현실적 문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울산시가 뒤늦게나마 남부권에 체계적인 복합신도시 조성 계획을
추진합니다.

울산시가 지난해 10월 착수한 ‘울산 남부권 신도시 건설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최근 완료해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

남부권 신도시 건설 기본계획의 핵심은
7번국도 우회도로 개통과 동해남부선 등 주변 여건 변화에 맞게
주거와 산업·교육·문화 기능을 갖춘 복합신도시 구축입니다.

INT) 한승완 울산시 도시균형개발과장 "남부권 신도시 건설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완료됨에 따라서 남부권 일원에 단계별로 복합 신도시를 조성 개발해 부산, 양산 등 접경지역의 인구유출을 방지하고 남부권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수립된 기본계획은 전체 423만 2천 제곱미터에
수용인구 4만5천명 규모 조성을 목표로 하며
공영개발 방식으로 2단계로 나눠 추진됩니다.

(CG IN) 우선 1단계는 청량·웅촌권.
2028년까지 수용인구 2만 3천 명을 목표로
산단 배후도시 조성과 자족형 복합단지로 조성됩니다.

2단계는 온양·온산·서생권.
산업 물류 및 관광 레저기반과 주거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2029년부터 2035년까지 수용인구 2만 2천 명 조성 목푭니다.(CG OUT)

울산시는 이 같은 신도시 개발사업과 이미 추진 중인 민간개발 사업을
포함할 경우 남부권 인구는 18만 2천600명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합니다.

울산시는 남부권 신도시 건설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 10월부터 1단계 선도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합니다.

S/U) 울산시는 내년 6월경 개발계획과 개발방식이 최종 확정되면
보다 구체적인 사업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JCN뉴스 전우수기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