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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30 지정 목전..마지막 잰걸음
송고시간2023/10/04 18:00


ANC)
교육부가 지역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집중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의 최종 선정이 임박했습니다.

울산시는 울산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해
마지막으로 대학과 지자체, 기업 등 14곳과 힘을 모아
‘지역산업 육성기금 천억 원을 조성하고
오늘(10/4)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R)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선정이 임박하면서
울산대학교와 울산시가 잰걸음으로 뛰고 있습니다.

글로컬 대학은 교육부가 대학의 과감한 대전환 추진 의지를 가진
지방 대학에 5년간 천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그야말로 선택과 집중입니다.

지역과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대학을 선정해 향후 5년 동안
30개 대학을 선정하기로 했고,
사업 명칭도 그래서 '글로컬대학30'이라고 붙였습니다.

교육부는 30개 대학 중 먼저 올해 10개 대학을 선정합니다.

혁신기획서를 제출한 94개 학교 가운데 울산대학교를 포함한
15개 학교가 지난 6월 20일 글로컬대학 예비대학으로 지정됐습니다.

이제, 최종 10개 학교 선정을 위한 실행계획서가 6일 마감됩니다.

지자체와 지역산업체 공동으로 수립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이날까지 접수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 울산시가 울산대학교 글로컬대학30 지역산업육성
기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울산대학교가 예비대학 선정 당시 혁신기획서에 제시한
‘지역산업육성기금 천억 원 조성’의 구체적인 실현의지를
확인케 하기 위한 자립니다.

교육부에서 천억 원을 지원해 주면
지역기금으로 천억 원을 더 투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입니다.

천억 원 조성에는 울산시를 비롯해
울산과기원과 HD현대, 서울아산병원, 에쓰-오일, 에퀴노르 코리아 등
지역 기관과 산업체 14곳이 함께했습니다.

INT) 김두겸 울산시장 "천억 원이라는 것이 간단치가 않은 금액입니다. 그러나 울산의 기업들이 흔쾌히 이런 부분(기금조성)까지도 여러 가지 여건들을 조성하고 만들었으니까, 아마 교육부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크게 기대를 합니다."

INT)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울산에 소재하는 많은 기업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서 앞으로 우리 글로컬사업이 지정되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모범적인 산학협력의 성공사례를 만들어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울산대학교 총장은 이 자리에서
(CG IN) 실행계획서에 담긴 울산대 글로컬대학30 3대 추진 목표로
‘기업이 필요로 한 실용인재 양성’역할과
‘글로벌 가치실현 공동체 대학’,
그리고‘울산시민의 싱크탱크 대학’ 역할 등을 제시했습니다.(CG OUT)

최종 확정되는 글로컬30 10개의 대학들은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해
선정 첫해인 올해 50억 원을 포함해
5년 동안 천억 원을 지원 받습니다.

S/U) 교육부는 글로컬대학 30 선정 대학을 오는 10월 말이나
11월 초쯤 최종 결정합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