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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힌 프로젝트' 본격 추진
송고시간2022/12/16 18:00


(앵커)
에쓰오일이 9조2천500억 원을 투자해
석유화학복합시설을 신설하는
샤힌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울산시와 에쓰오일이 오늘(12/16)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울산뿐만 아니라 경주와 포항, 부산과 경남 주민들도
고용하기로 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랍어로 '매'를 뜻하는 샤힌 프로젝트.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자회사인 에쓰오일을 통해
울산에 석유화학복합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2천26년까지 온산국가산단에 건설되며
9조2천580억이 투입되는 역대 최대규모 석유화학복합시설입니다.

울산시와 에쓰오일이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하면서
샤힌 프로젝트가 본격화 됐습니다.

(인터뷰) 후세인 에이 알-카타니/에쓰오일 대표이사 CEO/ 샤힌 프로젝트는 화학분야를 25%까지 계속 확대시키는 계획입니다.

에쓰오일은 건설과 운영 인력 채용 시
울산 시민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주와 포항, 부산과 경남지역 주민도 적극 고용하고,
지역 업체의 공사 참여 기회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는 각종 인허가와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 해결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두겸 울산시장/ 내년 1월부터 전담지원팀을 구성해 에쓰오일을 포함한 석유화학업계의 인·허가 등을 지원하겠습니다.

석유화학복합시설은 에틸렌과 프로필렌, 부타디엔 등
석유화학 기초유분과 합성소재 원료로 사용되는
폴리에틸렌도 생산하게 됩니다.

직접 고용은 400여 명,
건설 기간 하루 최대 만7천 명의 일자리 창출과
3조원 이상의 지역 건설업계 활성화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JCN 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