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8/29)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울산대학교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습니다.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되면 각 대학별로 제출한 실행계획서에 따라 5년간 천억 원이 지원되는데요.
최종 선정을 앞두고 울산시와 울산대 등 24개 기관이 힘을 모았습니다.
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7월 교육부가 예비지정한 ‘글로컬대학 15곳’에 울산대학교가 선정됐습니다.
울산시와 울산대학교, HD현대 등 24개 기관이 모여 최종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인터뷰) 김두겸 / 울산시장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서 울산 발전을 위해서 함께할 수 있는 분들은 다 뜻을 모아서 반드시 울산대학교가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울산대학교는 지난 5월 교육부에 제출한 혁신기획서에서 ‘미래신산업’을 글로컬대학으로 가는 핵심방향으로 잡았습니다.
도심과 주력 산업단지 6곳에 멀티캠퍼스를 설치하고 시공간에 제약 받지 않는 ‘유비쿼터스 캠퍼스’ 조성 계획을 내놨습니다.
또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자유전공 융합대학과 미래 신산업 대학원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오연천 / 울산대학교 총장 지방정부, 대학, 유니스트, 산업계 따로가 아니라 하나 울산광역시로 일체화되는 그러한 대학을 만들자라고 하는 것이 핵심적인 목표입니다.
전국에서 94건, 108개 학교가 제출한 기획서 중 교육부는 강원 3곳, 경남 2곳, 울산과 부산 각각 1곳 등 총 15곳을 예비지정기관으로 선정했습니다.
예비지정된 15곳 가운데 올해 10곳을 선정하고 내년에 10곳, 2025년과 26년에 각각 5곳 등 모두 30곳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됩니다.
글로컬대학 30곳에 최종선정되면 5년 동안 천억 원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클로징) 울산대학교에 대한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은 본 심사를 거쳐 올 11월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JCN 뉴스 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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