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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시작..7말 8초 몰려
송고시간2023/07/25 18:00


(앵커)
장맛비가 점차 수그러들면서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여름 휴가철도 시작됐습니다.

울산시는 휴가철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늘(7/25)부터 특별교통 대책기간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빗줄기가 점차 약해지면서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

국토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국민 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하계휴가 통행실태’ 조사 결과
휴가 출발 예정일로 7월 29일에서 8월 4일이
19.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른바 성수기라고 불리는 7말 8초 기간입니다.

(투명 CG IN) 울산지역 기업체 휴가도 7월 말부터 8월 초에 집중돼 있어
기업체 직원 수만 명을 포함해 이 기간 주요 피서지 별로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OUT)

휴가철 유동인구가 느는 것에 대비해 국토부와 해수부가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하는 가운데,
울산시도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2일간
특별교통대책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 기간 부울경 지역에서는
하루 평균 차량 85만 7천여 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보다 4.2% 늘어난 규모입니다.

특히 울산 배내골은 지난해 휴가철 교통량이
평시 대비 215%가량 증가한 만큼
휴가철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특별교통대책 기간 동안 광역교통과 시내버스 등
수송능력을 증강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호경 / 울산시 교통기획과장
SRT를 12칸 702석을 증편했고요, 그리고 주요 피서지는 시내버스 12개 노선을 증차했습니다. 그리고 심야 도착 승객을 위해서 막차 시간과 맞춰서 시내버스를 편성했습니다.

또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내버스 이용 혼잡시간대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차고지와 버스의 수시 환기와 방역 소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일산해수욕장과 주전몽돌해변 등 주요 피서지에는
교통정리반과 주정차 단속반을 운영해
탄력적 교통관리에 나설 방침입니다. JCN 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