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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문화다양성 실태조사 착수
송고시간2023/07/04 18:00


ANC)
요즘 들어 ‘문화다양성’이라는 말들이 자주 들립니다.
다양한 민족, 다양한 언어, 다양한 계층의 고유한 문화를 이해하고
표현의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문화다양성에 대한
활동이 활발해 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울산의 문화다양성은 어떠한지
그 현황과 싵태를 파악하기 위한 용역에 들어갑니다.

울산시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섭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R)
울산 동구는 조선업 경기 회복으로 수주는 증가하고 있지만,
숙련된 국내 인력의 수급 차질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외국인력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선업 관계자에 따르면 6월 기준 동구지역 조선업 종사
외국인 노동자는 4천100여 명에 달합니다.
울산은 올해 말까지 외국인력을 7천 명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제 국내 일자리에 외국인 노동인력이 없으면
국내 산업계는 주저앉을 지경입니다.

외국인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닙니다.
자연스럽게 다문화 등 문화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인숙 (울산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교육팀장) “우리 사회에서 다같이 존재하고 있는 그런 소수자들 특히 성수수자 그리고 장애인들, 외국인근로자들, 외국인 이주민들 모두의 문화를 함께 공유하자는 의미에서 문화다양성이라는 사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외국인 인력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시민의 문화향유와 다양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
‘울산문화 다양성 실태조사’ 작업에 들어갑니다.

이번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전국의 문화재단 등을 대상으로 한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앞으로 문화다양성 정책과제 수립 및 사업 추진 방향성 도출을 위해
2년 동안 진행됩니다.

CG IN) 우선, 이달부터 올해 11월까지
외국인 근로자와 북한이탈주민, 결혼이주자, 장애인 등에 대한
문화다양성 지표조사와 소수자에 대한 인식과 태도,
시민 대상 설문조사와 전문가 대상 심층 인터뷰, 그리고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반영 사항 등을 연구합니다.

또한 유네스코의 문화 다양성과 관련한
국제기구의 유관 통계 등 해외 사례도 분석합니다. (CG OUT)

울산시는 이를 통해 울산시 문화다양성 정책 및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높이고 광역단위 기초자료로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인숙 (울산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교육팀장) “울산광역시의 문화 다양성의 그 현황이 어떠한지 소수자를 위한 문화상황이 어떠한지 실태조사를 통해서 다음에 구체적인 사업을 이행하기 위한...”

특히 이주민과 장애인 등 소수주체와의 소통 기회 마련으로
문화적 차이와 다름에서 오는 차별 및 편견 등
부정적인 시선 해소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S/U)울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대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문화다양성실태조사와 관련한 포럼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