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이 내일(3/21)과 모레(3/22) 이틀간 실시됩니다.
그동안 예비후보라는 이름으로 간접 선거운동을 펼쳐왔던 주자들이 이제 본선무대에서 진검 승부를 펼치게 될 텐데요.
지금까지의 활동으로 봐서는 17명 내외가 등록을 할 것 같다고 합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2대 국회의원선거가 이제 2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예비후보 등록을 통해 얼굴을 알려왔던 출마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한 후보자등록이 21일과 22일 이틀간 실시됩니다.
경선 등의 과정을 거쳐 1차 공천관문을 통과한 17명 내외가 대부분 등록 첫날인 21일 절차를 마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6개 선거구별 총선등록 예상자 가운데 여야 1대 1 구도가 확정적인 선거구는 중구와 남구을, 울주군 등 3개 선거굽니다.
중구는 국민의힘의 현역인 박성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오상택 전 청와대 행정관과의 맞대결이 확정적입니다.
남구을은 5선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전 당대표인 김기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중앙당 부대변인의 맞대결이,
울주군은 재선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선호 전 울주군수 간 1 대 1 경쟁이 확실시됩니다.
나머지 3개 선거구 가운데 남구갑은 현재 정치신인들 간 대결구도를 보이면서 가장 치열한 선거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추천제 공천을 받은 80년생의 국민의힘 김상욱 변호사와 더불어민주당의 인재영입케이스인 84년생 전은수 변호사 간 대결이 큰 관심삽니다.
여기에 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로 당적을 옮긴 이미영 전 시의회부의장과 우리공화당 소속의 33세 오호정 남구갑협위원장의 본선등록이 예상됩니다.
나머지 동구와 북구는 야권단일화 변수로 후보자 최종 정리가 다소 늦어질 가능성이 높은 곳입니다.
동구는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서고,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등록 예정입니다.
여기에 노동당 이장우 공공운수노조 울산본부장이 등록 예정인 가운데 민주당 김태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논의가 진행중에 있어 막판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또, 동구 선거구에는 명성교회 강희열 장로가 자유통일당 소속으로 등록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북구는 국민의힘 박대동 전 국회의원이 재선도전에 나선 가운데 진보당 윤종오 전 의원과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상헌 현 의원이 야권 단일화 경선을 예고하고 있어 최종 2파전 확률이 높습니다.
S/U) 등록 후보자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선거기간개시일인 오는 28일부터 가능하며 이전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만 할 수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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