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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도 원팀 선언..'캠프 합체'
송고시간2023/03/21 17:00


(앵커)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와 관련해 보수 진영인 김주홍 후보와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한 이성걸 후보 간 원팀이 성사됐습니다.

'보수 단일 원팀 캠프'라는 이름으로 선대본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습니다.

보수와 진보 간 치열한 대결이 예상됩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와 관련해 천창수, 구광렬 등
진보 후보 간 원팀에 이어
김주홍-이성걸 등 보수 후보들의 원팀도 이뤄졌습니다.

김주홍 후보와 이성걸 전 후보 진영은 기자회견을 열고
원팀을 선언했습니다.

지난달 28일 건강상의 이유로 갑작스럽게 사퇴한
이성걸 전 후보는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해
기자회견에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이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울산 교육을 새롭게 바꾸기 위해
김주홍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지지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인터뷰)박재줄 이성걸 전 예비후보 총괄선대위원장/ 저를 성원해 주셨던 마음을 이제 김주홍 후보에게 보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절히 소망합니다.

김주홍 후보는 이 전 후보 측 인사들이 선거대책본부에
대거 참여하면서 이름을 '보수단일 원팀캠프'로 변경했습니다.

(인터뷰)김주홍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중앙정부, 울산시청, 시의회 등과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울산 교육에 아낌 없이 투자할 수 있는 교육감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김 후보는 이 전 후보에게 선대위원장직을 맡아 줄 것을 요청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고사하면서 이 전 후보의
캠프 참여는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앞서 진보 후보 단일화를 이룬 천창수 후보는
정책 공약 발표 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청렴시민감사관 정원을 두 배로 늘리고,
공익제보 대상자 범위를 확대하는 등
강력한 청렴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교육행정이 학교현장에서 잘 결합할 수 있는 방안들. 또는 왜곡 없이 잘 적용될 수 있는 방안들을 세세하게 집행할 수 있다. 그 점을 강조 드리고 싶고, 그런 점에서 학교현장 경험이 있는 교사 출신을 선택해 주시면 좋겠다.

양측 후보들은 오는 23일 오전 공업탑 로터리에서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13일 간 사활을 건
선거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