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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보궐선거 명절 앞두고 후끈
송고시간2023/01/16 18:00


(앵커)
명절을 앞두고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인물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성걸 전 교총회장과, 김주홍, 구광렬 교수에 이어
오흥일 전 교육위원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보수와 진보, 중도 성향 인물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흥일 전 울산시 교육위원회 초대부의장이
울산시교육감 보궐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중도 성향인 오 전 교육위원은 故 노옥희 교육감의 교육철학은
계승하고, 좋은 정책들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치중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오흥일 전 울산시 교육위원/ 미래가치가 살아 있는 울산교육에서 희망을 찾고자 하는 저 오흥일은 진영 논리에 의해 외면되더라도 오흥일이 추구하는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에 따라 울산에서는 현재까지 4명의 인물이
교육감 보궐 선거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보수 성향 인물로는 이성걸 전 울산교총 회장과
김주홍 울산대 명예 교수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인터뷰) 이성걸 울산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 새로 만드는 행복한 울산교육 비전을 가지고 자랑스러운 우리 울산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교육감 보궐 선거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인터뷰) 김주홍 울산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다시 찾아달라는 요청이 많았고요. 저 또한 울산교육을 위해서 다시 한 번 제 자신을 던져야 되겠다...

이밖에 김석기 울산시체육회장과 박광일 전 폴리텍대학 학장,
장평규 울산혁신연구소 대표 등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진보 성향 인물로는 구광렬 울산대 명예 교수가
출마를 선언한 상태입니다.

(인터뷰) 구광렬 울산대학교 명예 교수/ 울산교육의 밀알이 되고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우리 진보교육을 위해서라도 나가야 되겠다 이런 결심을 갖게 됐습니다.

진보 진영에서는 조용식 교육감 비서실장과
노 교육감의 남편인 천창수 전 화진중학교 교사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진보 진영은 노 교육감의 49재 종료 시점인 명절 전후로
후보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