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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교부세 1조 원..역대 최대
송고시간2023/01/02 19:00


(앵커)
울산시가 올해 1조 원에 육박하는
보통교부세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교부세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정치권이 전방위적으로 활동했고,
울산시에 유리한 산정지표 제도개선이 반영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민선 8기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울산시가 올해 보통교부세로 9천960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1년 전보다 3천860억 원, 63.3% 증가했습니다.

민선 8기 광역단체 가운데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울산의 보통교부세는 2천18년 3천억 원대에 처음 진입한 이후
2천20년에 4천억 원대에 진입했고, 지난해 6천억 원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다 올해 1조 원 규모로 급등했습니다.

김두겸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정부에 증액을 강력히 촉구한 결과입니다.

또 산업단지 수요 측정단위에 산업경제비를 추가하고,
각종 재정사업 발굴 등으로 재정수요를 증가시킨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김두겸 울산시장/ 분명한 것은 산정 규정을 달리했다. 그래서 그 결과가 이렇게 예산을 많이 확보했다는 말씀을 드리는데...

보통교부세는 용도가 정해져 있는 국고보조금과 달리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김 시장은 부채 비율을 낮춰 건전 재정을 유지하는 데 활용하고,
선택적 복지 확대에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두겸 울산시장/ 생산적 복지 쪽으로 예산을 투입할 것이고 그 외에 울산이 펼치고 싶은 여러 울산만이 갖고 있는 정책들이 있습니다. 그곳에 예산이 골고루 쓰일 수 있도록 계획을 짜보겠습니다.

특히 민선 8기 중점사업들의 과감하고 신속한 추진에
보통교부세를 투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