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NEWS 다시보기

NEWS 다시보기

JCN NEWS 상세
경제
쏟아지는 석유화학 투자.."전방위 지원"
송고시간2022/12/30 18:00


(앵커)
울산시가 올해 S-OIL과 SK 등 석유화학 산업에서
15조 3천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내년에도 석유화학 산업에서
10조 원 이상 투자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특별팀을 구성해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9조 2천500억 원을 투입해
울산에 석유화학복합시설을 신설하는 사업입니다.

건설 기간 하루 최대 만 7천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울산시민이 우선적으로 고용됩니다.

SK가스는 복합화력발전소를 울산에 짓고 있습니다.

1조 4천억 원이 투입되며,
수백 명의 직·간접 고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울산시가 올해 석유화학 산업에서 투자를 이끌어 낸 금액만
15조 3천억 원에 이릅니다.

내년에도 석유화학에서 10조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두겸 울산시장(신년대담)/ 앞으로 또 석유화학단지를 중심으로 10조 정도 더 한답니다. 10조~12조. 그렇게 되면 울산에 새로운 일자리가 2만 개 정도 생기지 않겠느냐...

울산시는 석유화학 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석유화학 기업의 투자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특별팀이
당장 다음 달부터 설치됩니다.

부지 조성부터 각종 영향평가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과
인·허가 부분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게 됩니다.

산업국장과 주력산업과장을 중심으로
실무 경험이 풍부한 사무관 2명과 주무관 등으로 구성되며,
기업 파견도 추진합니다.

(인터뷰) 김두겸 울산시장(12.16)/ 내년 1월부터 전담지원팀을 구성해 에쓰오일을 포함한 석유화학업계의 인·허가 등을 지원하겠습니다.

울산시는 앞서 2조 원대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을 추진 중인 현대차에
공무원 2명을 파견해 조기 준공을 돕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지역 경제를 다시 뛰게 할 투자 사업들이
목표 기간 내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